그동안 14년 동안 타던 모닝을 팔고 드디어 니로 하이브리드 2024 시그니쳐를 뽑았습니다.
올해 2월 쯤에 신청했는데 6개월 정도 기다렸습니다.
어떤 색상을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타고보 싶었던 미네랄 블루로 선택을 했습니다.
우선 색상이 정말 맘에 듭니다. (오른쪽 사진 색상이 더 실물에 가까워요)
처음에 전기차로 할까 하이브리드로 할까 많이 고민했는데요.
자료 찾다 보니까 전기차 급발진 사고도 꽤나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면 전기차로 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되어 우선은 니로 하이브리드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사용한지 열흘정도 되었는데 사실 아직까지는 시동 끄고 켜는 거, 에어컨, 블루투스 기능 등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알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하만카돈 이구요.
2024 니로 하이브리드 10일 사용기
1. 2024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가 가장 좋았던 날은 25km/ℓ 까지 ~~
매번 주행이 끝나면 화면액정에 주행거리와 연비가 표시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22km/ℓ 입니다.
다른 분은 30도 찍었다는 분이 있네요. 저는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해서 그런가 봅니다.
주행중에도 계속 연비가 표기됩니다.
2. 갑자기 걸걸 거리는 소리에 깜놀
구입 후 둘째날 시동을 걸었는데 갑자기 걸걸 거리는 소리가 나서 엄청 놀랐습니다.
이 소리가 오래 나지는 않았는데, 기억으로는 5초 정도 들렸던거 같습니다.
놀라서 알아봤더니 전기에서 엔진 밧데리 전환 될 때 가끔 나는 소리라고 하네요.
처음 시동걸고 아주 잠깐 들려요. 그리고 이젠 별로 신경쓰이지 않아요ㅎㅎ
3. 2024 니로 하이브리드 고속도로 크루즈 기능
저는 출퇴근 길이 고속도로 인데요.
처음엔 엄청 무서웠는데 ㅎㅎ 크루즈 기능 한번 이용해 봤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양쪽 다리가 아주 편해요 ~~
크루즈 기능을 사용해도 엔진과 전기를 왔다 갔다 하면서 알아서 조정이 되더라구요.
크루즈 기능을 이용하면 연비가 더 좋게 나온다고 합니다.
4. 단축 네비 보여주기
기본적으로 계기판 오른편이 큰 네비가 보여지는데요.
2024 니로 하이브리에는 계기판 사이에 네비가 방향과 거리를 간단하게 알려줍니다.
5. 소소한 기쁨
1) 앞차가 출발할 때 알람
잠깐씩 신호가 걸리면 핸드폰을 볼 때도 있고, 멍때릴 때도 있잖아요.
그러다가 뒷차가 크랙션 울리면 엄청 난감했거든요.
그런데 2024 니로 하이브리드에는 알람 기능이 있어서 딴짓 하다가도 늦지 않고 출발할 수 있어서 좋아요.
2) 뒷자석에 짐을 두고 내릴 때 알람
뒷자석에 가방 집어 던지고 운전하다가 깜빡하고 안가지고 내릴 때가 많은 데요, 주행을 마치고 p단 기어를 놓으면 뒷자석에 물건이 감지된다고 액정화면에 알려준답니다. 저 같은 깜빡이들한테는 정말 유용하네요.
3) 핸들 감지
핸들을 제대로 잡지 않으면 핸들을 똑바로 잡으라고 알림이 뜨더라구요 ㅎ
여러가지로 사고 예방에 좋은 기능들이 많습니다.
사실 전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색상 예쁘다고 그럽니다.
추후에 더 자세한 후기 갖고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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